안녕하세요? 나는 솔로17기 잘 보고 계시는지요? 처음에는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나는 솔로다 17기 옥순의 직업이 공개되면서 SNS상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옥순의 직업이 도대체 어떤 것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식이 직업은 요리사?
나는 솔로 17기가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18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7기 솔로남녀의 ‘극과 극’ 자기소개 타임’이 펼쳐졌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17기 솔로남녀는 저녁을 위해 장보기를 계획했다. 그러던 중 영식이 삼겹살 2kg과 김치를 챙겨 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고, 그의 직업으로 요리사를 추측했다.
옥순을 바라보던 영수는 “성모마리아 느낌이다. 되게 선한 (느낌이다)”고 말했다. 그 모습을 보던 데프콘은 “남자들한테는 좋은 얘기다. 착해 보인다는 의미다. 옥순에게 관심을 던진 거다”라고 웃었다. 늦은 시간 동안 영철은 오지 않았고, 제작진은 “가벼운 접촉 사고가 있어서 사고 처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옥순이 비주얼로 욕을 잘한다고?
영철은 “일단 대물 수리를 맡겨야 할 것 같다. 좀 아쉽긴 하다. 왜냐하면 제 차로 돌아다녀야지 제 주도하에 데이트가 이루어질 수 있는데 앞으로가 어떻게 될 진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영수는 공용 거실에서도 옥순에 “욕할 수 있어요?”라고 물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 옥순이 “저 욕 잘해요”라고 하자, 영수는 “나중에 욕 한 번 해달라. 왜냐하면 이렇게 선하게 생긴 분이 욕하면 좀 매력적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옥순은 “취향이 독특하시네”라며 웃는 모습을 보였다.
첫날 솔로남녀는 복주머니를 랜덤으로 선택했고, 12명 중 두 사람에게만 귀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현숙이 먼저 장소에 나와 기다렸고, 이어 광수가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앞서 인터뷰에서 현숙은 광수와 대화해보고 싶다고 말해 3MC를 놀라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근방 식당에서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데이트를 했다. 광수는 “어떤 점 때문에 저를 언급했냐”며 물었고, 현숙은 “대화를 나눌 때 여유가 있다고 해야 하나? 편안한 느낌이다.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고 되게 편안하다. 그런 게 되게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광수의 특이한 연애스타일
현숙은 연애 스타일을 물었고, 광수는 ‘방치’라고 대답했다. 광수는 “만나자고 했는데 갑자기 일이 있다거나 피곤하다면 ‘알았다’하고 다음에 보는? 회식인데 가봐야 할 것 같다고 하면 가보라고 하는?”이라고 말했다. 현숙이 “뭔가 구속하지 않는 거?”라고 하자, 광수는 “제가 구속받는 걸 싫어하니까 너도 날 구속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랄까?”러고 말했다.
또 “예를 들면 데이트를 하기로 하고 3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12시쯤에 전화해서 ‘2시에 친구들이 축구하자고 하는데 우리 한 5시에 보면 안 돼?’라는 상황이 되면 여자분들은 대체적으로”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에 현숙은 “그건 서운할 수 있다. 일과 관련된 일이면 당연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라고 말했다. 방으로 돌아온 현숙은 데이트 후기로 “저는 사실 어제 놀면서 ‘광수님도 괜찮다’라는 후보에 굉장히 높이 올라가 있었는데 지워졌다”라고 전해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이어 “좋으신 분인데 극단적인 느낌? 저랑 생각하는 게 비슷한 게 많았다. 서로 자유를 존중하고 서로의 생활을 존중하고. 그러나 대화하다 보니 저보다 훨씬 자유로움이 높았다. 그걸 듣고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솔로남녀의 자기소개 시간이 이어졌다.
영수는 반도체 회사 연구원, 영호는 의사 인턴, 영식은 금융권
38세 영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그는 “동탄에 거주하고 있고, 어필하고 싶은 자랑은 세 가지 정도가 있다”며 높은 자존감, 유머 감각, 강한 체력을 언급했다. 32세 영호는 의사 면허 취득 후 인턴 과정을 마치고 정신과 전공의가 되기 위한 공부 중이었고, 그는 “성격의 장점은 차분하고 착하다”며 “연하를 선호하긴 하는데 연상은 많이 차이만 안 난다면 서로 좋으면 생각해 볼 것 같다”라고 전했다. 33세 영식은 “저는 국적이 캐나다다. 현재 한국에서 일하고 있고 하는 일은 금융권에서 외환 중개인 일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 ‘돈’에서 류준열 씨와 유지태 씨가 나오셨던. 그게 제 업무다”라고 설명했다.
영철은 외환채권 트레이더, 영숙 직업은 박사
이후 영식은 여자들을 위한 선물을 건네 여심을 저격했다. 순자는 “그걸 다 하나하나 준비한 거 자체가 준비성 철저하고 섬세하다고 느꼈고 저랑 너무 달라서 좋다”라고 말했다. 36살 영철의 직업은 장외 파생상품과 외환 FX와 채권 트레이딩 일을 하는 외환채권 트레이더였다. 그는 “성부구에 살고 있고 자가 아파트 보유하고 있다. 인테리어도 다 해놨다”라고 어필했다. 40세 광수는 대학병원에서 외과 촉탁의로 근무했고, 그는 “연애할 때 정적인 것보다는 불안정한 연애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며 “최대 연애 기간은 3년에서 4년 정도다”라고 밝혔다. 35세 상철은 광고회사 재직 중이었고, 그는 “지금도 삶에 있어서 일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충분히 바뀔 마음이 있고, 지금 6년 동안 쌓아왔던 제 능력과 노하루들을 더 심화시키고 하면 다른 쪽으로 더 삶의 비중을 둘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31세 영숙은 박사 고려 대학교 연구원으로 있었고 “직책은 연구 교수로 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새로운 걸 배우거나 도전하는데 주저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다. 새롭게 하고 있는 건 저도 사람 심리에 관심이 많아 사이버 대학교에 편입해서 수업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33세 정숙은 상품기획팀에서 근무 중이었고, 그는 “저희 아버지 사업으로 태국에서 10년을 살다가 왔다”며 “굉장히 독립적이고 자립적이다”라고 자신을 어필했다. 29세 연구 간호사 영자는 “아무래도 일을 일찍 시작하다 보니까 벌써 7년 차다. 간호사임에도 나올 수 있었던 건 9to6 근무를 하고 있다”며 취미로 헬스와 요가를 언급했다. 또 “저는 안정적인 결혼을 추구한다”라고 덧붙였다.
방송 말미 옥순의 자기소개를 들은 남자들이 깜짝 놀라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네티즌 수사대의 조사에 따르면 옥순의 아버지가 충북에서 40만 평 가까운 땅을 소유하고 있는 부자이며, 옥순이는 남부러울 것 없는 금수저일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에 돈보다는 미래의 자신의 꿈을 위해 소소한 직업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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