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아바오 후이바오 뜻 쌍둥이판다 영상으로 보기

안녕하세요? 에버랜드에 새로운 식구가 생겼습니다. 바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 후이바오인데요, 이름을 정할 때도 70만 명 투표로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뜻과 얼마나 귀여운 쌍둥이 판다인지 영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뜻

12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7월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아기 판다 자매의 이름은 첫째 '루이바오', 둘째 '후이바오'로 정했다고 합니다. 이 이름의 의미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많을 텐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루이바오'(睿寶)

'슬기로운 보물'

둘째 '후이바오'(輝寶)

'빛나는 보물'

참고로 아빠는 러바오(10살)이고 엄마 아이바오(9살)이며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언니도 있습니다. 언니는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푸바오(3살)이라고 합니다. 보물을 뜻하는 ‘바오’(寶)가 이들 쌍둥이 이름에도 각각 붙여졌습니다.

쌍둥이 판다 이름 70만명 투표 뜨거운 관심

지난 8월24일~10월6일 40여 일간 진행된 대국민 이름 공모 이벤트를 통해 선정됐다. 최초 에버랜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및 동물원 팬 카페 등에서 진행된 댓글 공모에는 약 2만 명이 참여, 4만여 개의 이름이 응모됐다. 네이밍 선정위원회를 통해 압축된 이름 10쌍을 대상으로 한 1차 온라인 투표에는 20여만 건의 고객 투표가 이뤄지는 등 큰 관심을 모았었습니다.

에버랜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공식 계정과 네이버 주토피아 카페, ‘말하는 동물원 뿌빠티브이(TV)’ 유튜브 채널 등에서 이름 공모 게시물에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응모가 시작된 지 7일 만에 응모된 이름이 3만 건이 넘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최종 약 2만 명이 참여해 4만여 개의 이름이 접수됐고 지난달 20일 온라인 투표를 통해 4쌍으로 압축되었습니다. 이어 25일부터 10일간 에버랜드 누리집, 판다월드 현장, 네이버 오픈톡, 주한중국대사관 위챗 등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 결선투표를 통해 이름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온오프라인 투표에는 약 70만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푸둥이, 푸뚱이’ ‘꿈, 희망’ 등 우리식 이름도 응모 목록에 올랐으나 판다 작명은 생후 100일쯤 중국어 이름을 지어주는 게 국제적인 관례입니다. 몸무게 200g 미만의 미숙아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낮은 편인 자이언트 판다는 생후 100일이 지나야 이름이 정해진다고 하네요

2020년 7월4일 태어난 푸바오도 태어난 지 대략 100일째 되던 11월에야 정식 이름이 생겼습니다.

태어난 지 100일 되는 오는 15일부터 루이바오, 후이바오로 불리게 된 쌍둥이는 현재 체중이 5㎏이 넘을 정도로 ‘폭풍 성장’했습니다 ^^ 태어날 당시만 해도 각각 180g, 140g에 불과했으나 몸무게가 무려 30배로 불어난 것이다. 최근에는 잇몸을 뚫고 치아가 나오기 시작했으며 분홍색이었던 코도 점차 판다 특유의 검은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