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통계청이 2022년 출생통계 확정치를 발표했는데 출생아는 전년대비 4.4% 감소했다. 역대 최저치로 출생아수가 24만 9000명이었다. 합계 출산율이 OCED국가 중 가장 낮은 0.7이라는 숫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매일유업이 출산장려 정책을 펴서 아이 셋 낳으면 2600만 원을 지원하고 임신 축하금 대폭 확대 임신·복직 돕는 출산육아 코디네이터 제도도 운영하여 많은 기업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합계 출산율(total fertility rate) 이란?
요즘 뉴스에서 한국의 출산율이 위험한 수준이라고 보도한다. 그중 합계 출산율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 이 합계출산율의 뜻을 먼저 알아보자
한 여성이 가임기간인 15세에서 49세 사이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측정하는 통계를 말하며, 실제로는 5세 기준으로 구분한 연령별로 출산율을 계산한 후 이를 합한 개념이이다. 이를 합계출산율(total fertility rate)이라고 부른다.
해당 지표는 한 나라의 출산력 비교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으며, 향후 인구는 물론 노동력의 변동을 가늠하는 데 매우 유용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선진국에서 현재의 인구를 그대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합계출산율이 최소 2.1명이어야 한다고 추산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982년 2.39명을 정점으로 1983년 2.03명으로 낮아진 이후 계속 떨어져 2016년에는 1.17명의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앞으로도 합계출산율 수준이 현 수준보다 크게 높아지지 않는 한 우리나라 인구가 2030년 이후에는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2050년 경에는 국가를 유지할 수 없는 수준까지도 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매일유업 출산 장려 정책
이러한 암울한 소식 뒤로 저출산 기조 해결을 위해 매일유업이 파격적인 출산 장려 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많은 기업들의 귀감을 얻고 있다.
'아이 셋 낳으면 2600만원 지원'
매일유업에 따르면 사내 복지정책을 확대해 다음과 같은 지원 정책을 실시한다.
1. 임신 축하지원금
현행 : 자녀가 1명 혹은 2명인 근로자 지원금 330만 원 및 200만 원 상당의 조제분유 6박스 제공 TOTAL 550만 원 지원
세 자녀 이상 낳은 근로자 : 지원금 530만 원 , 조제분유 포함 750만 원 상당의 직간접 지원
변경 : 자녀 1명을 낳은 근로자에겐 지원금 400만원에 조제분유 6박스를 지원해 총 600만 원을 지원 임신축하금만 + 70만 원 / 자녀 2명을 낳은 근로자에겐 지원금 600만원에 조제분유 6박스를 지원해 총 800만 원을 지원 / 자녀 3명 이상을 낳으면 지원금 1000만원에 조제분유 6박스까지 총 1200만 원을 지원.
최대 88% 인상
2. 난임부부 시술 : 기존 난임 시술은 회당 100만원, 연간 3회 지원 ➡ 무제한 지원
3. 그 밖의 복지정책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회사 생활을 편안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출산육아 코디네이터 제도도 운영
임신부터 복직까지 공감과 코칭, 커리어 병행 케어 등을 원스탑으로 지원
위에 내용만 봐도 회사에서 할 수 있는 복지는 다 하는 것 같다. 신혼부부들이 삶이 팍팍해서 아기를 가지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텐데, 위의 1,2의 금전적인 보상도 물론 훌륭하지만 임신과 출산, 복직 과정에서는 어쩔 수 없이 연장근무 제외 신청이나 휴직, 복직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하는데,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다. 나아가 이러한 복지제도를 주장할 때 느낄 수 있는 감정적인 불편한 부분까지 배려해 주겠다는 취지가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한다.
작년 합계출산율은 어느 수준일까
통계청의 '2022년 출생통계' 확정치 발표를 보면 앞서 말한 출생율이 바닥을 치고 있고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24만9000명으로 역대 최저였다. 평균 첫아기의 출산연령은 33.0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초산이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24만 9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 1000명(4.4%) 감소했다.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0.78명으로 역대 최저치였다.
2021년 기준 OECD 회원국 평균인 1.58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OECD 회원국 중 합계 출산율이 1.0명 아래인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한 것이 심각성을 더해준다. 시도 별로는 합계출산율이 세종(1.12명) 전남 강원(0.97명) 순으로 높고, 서울(0.59명 부산(0.72명) 인천(0.75명) 대구(0.76명) 순으로 낮았다. 시군구 별로는 전남 영광군(1.80명), 전북 임실군(1.56명) 순으로 높고, 서울 관악구(0.42명), 대구 서구(0.46명) 순으로 낮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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