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세대교체와 혁신을 꾀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1990년대생 CEO를 발탁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인사는 CJ의 전반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것으로, 주요 변화와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방준식 CJ 그룹 첫 90년대생 CEO 나이 이력
CJ그룹의 주요 인사 변화
1. 허민회, 지주사 경영지원 대표로 복귀
허민회 전 CJ CGV 대표는 CJ주식회사의 경영지원 대표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는 CJ푸드빌, CJ ENM, CJ오쇼핑 등 다양한 계열사를 거치며 그룹 전반의 사업을 이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주사의 대외 업무를 총괄하게 됩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극장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가 이번 역할 이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 CJ ENM, 엔터테인먼트 중심으로 재편
윤상현 CJ ENM 대표는 기존의 엔터테인먼트 및 커머스 부문 겸직 체제에서 커머스 부문을 분리하고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집중합니다. 커머스 부문 대표로는 이선영 신임 대표가 선임되었습니다. 이 대표는 CJ ENM에서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상품 카테고리를 발굴하며 회사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내부 승진했습니다.
3. CJ CGV, 글로벌 전략 강화
CJ CGV의 신임 대표로 정종민 터키법인장이 내정되었습니다. 그는 터키 시장에서 사업 구조를 혁신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사업 건전성을 회복시킨 경력이 돋보입니다. CJ CGV는 이러한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CJ의 첫 90년대생 CEO, 방준식
특히 눈길을 끄는 인사는 CJ 4D플렉스의 신임 대표로 내정된 1990년생 방준식 경영리더입니다.
나이는 1990년 생으로 올해 34살 최연소입니다.
지난해 경영리더로 발탁된 지 1년 만에 CEO로 발돋움하며 그룹 내 젊은 리더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극장 사업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젊은 인재의 역할을 과감히 확대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방 대표의 발탁은 CJ그룹이 기존의 안정적인 리더십에서 벗어나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그는 지난 2018년 CJ 4 DPLEX에 합류해 콘텐츠사업팀장, 콘텐츠사업혁신 TF장 등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올해 2월부터 콘텐츠 본부장을 맡아 방탄소년단(BTS)의 '옛 투 컴 인 시네마'와 콜드플레이의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등에 스크린 X 기술을 활용한 CGV 특화 콘텐츠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 유통했는데요.
이 때문인지 CJ 4 DPLEX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이 있습니다.
방 신임 대표의 활약이 더해진 CJ 4 DPLEX 지난해 매출액은 2019년 대비 두 배 이상 뛰었다고 합니다.
CJ그룹의 미래 전략과 방향
이번 임원인사에서 CJ그룹은 젊은 리더의 발탁과 글로벌 사업 강화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 젊은 리더십 확대: 방준식 대표를 비롯해 다양한 세대와 배경을 가진 리더를 선임하여 조직 내 신선한 아이디어와 변화를 추구합니다.
- 글로벌 경쟁력 강화: CJ CGV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확대 및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합니다.
- 엔터테인먼트와 커머스의 분리: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집중하여 한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커머스 부문은 독립적으로 성장시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방준식 CJ 그룹 첫 90년대생 CEO I 정기인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CJ그룹의 2025년 정기 임원인사는 변화와 혁신을 중심으로 한 큰 그림을 보여줍니다. 특히, 첫 90년대생 CEO의 등장과 글로벌 전략 강화는 앞으로의 CJ를 이끌어갈 중요한 방향성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변화가 그룹 전체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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