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셨어요? 정말 짜릿한 승리를 한 한국 대표팀에 정말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초반 2분 만에 어이없는(?) 선제골을 허용하고 밀리는 듯한 분위기에서 황선홍호의 골게터 '정우영'이 극적인 반전 골을 터트렸고 조영욱이 극적 역전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번 한국 축구 금메달의 의미를 한번 살펴 보겠습습니다.
한국 선발 명단 라인업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경기에 나설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의 명단은 다음과 같았다 .
황 감독은 전 경기인 우즈베크과의 4강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지난 경기 부상을 당했던 엄원상(울산현대)을 비롯해 미드필더 홍현석(KAA헨트, 벨기에)과 와일드카드 수비수 설영우(울산현대)가 선발에서 빠졌다. 대신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정호연(광주 FC), 박규현(디나모드레스덴, 독일)이 들어왔다. 최전방에 조영욱(김천상무)이 서고, 그 밑에 고영준이 프리롤로 뛴다. 미드필드 라인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독일)-정호연-백승호(전북현대)-이강인(파리생제르맹, 프랑스)으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박규현-박진섭(전북현대)-이한범(FC미트윌란)-황재원(대구 FC)이다. 골문은 변함없이 이광연(강원 FC)이 지켰다.
정우영의 헤더 동점골
2024년 7월 14일 전역 예정인 정우영 본인 골로 바로 전역
한국은 이른 시간에 실점했다. 일본이 초반부터 몰아붙이면서 전반 2분 사토 게인이 한국의 왼쪽 측면을 허물었다. 게인의 패스가 한국 수비 뒤로 흘렀고, 시게미 마사토가 침착하게 내 준 공을 우치노 고타로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번 대회에서 허용한 첫 선제골. 한국은 일본의 강한 전방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황선홍호의 '골게터' 정우영이 깨끗한 헤더 동점골로 숙명의 한일전 금메달 매치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U-24)은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에서 숙적 일본과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전반 1분 20초 만에 왼쪽 공간이 뚫리며 우치다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27분 정우영의 헤더 동점골로 1-1을 기록하고 있다. 정우영은 황재원의 크로스를 왼쪽 골마우스에서 방향을 바꾸는 헤더로 일본의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의 4번째 아시안게임 득점왕을 예약한 정우영은 대회 8호 골을 신고했다.
사토의 왼쪽 측면 돌파로 얻은 공격 기회를 살려낸 일본의 19살 스트라이커 우치다는 대회 4호 골을 기록했다. 한국 수비진의 경계대상 1호로 꼽히고 있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건 1990년 서정원(4골), 1994년 황선홍(11골), 2018년 황의조까지 3명이다. 정우영이 지금 순위를 유지하면 4번째 주인공이 된다. 한편 앞서 벌어진 3~4위전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홍콩을 4-0으로 제압,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영욱의 황금 같은 동점골
한국은 후반 11분 조영욱이 역전 골을 터뜨렸다. 황재원이 단독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침투해 내준 패스가 정우영이 수비와 부딪치며 흘렀고, 조영욱이 이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원래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지만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되는 바람에 24세 이하 대표팀이 출전한다. 총 22명의 최종 엔트리 중 연령 제한과 상관없이 뽑을 수 있는 와일드카드는 3명이며 백승호, 박진섭, 설영우다.
대한민국은 후반 나머지 시간까지 2-1 을 킵 하며 금메달을 획득 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금메달의 의미
황선홍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승리를 차지하여 금메달까지 획득했다.그리고 2014년 부터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위엄을 달성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은건 ,미필 선수들의 군면제에 관한 이슈가 컸었다.
결과적으로 이번 승리는 아직 군대를 가지 않은 미필 선수들에 대한 최고의 선물인 금메달을 안겨줬다.
이강인 선수를 비롯하여 많은 미필 선수들은 앞으로 군대에 가는 대신 소속된 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찬스를 얻은 셈이다. 축구 선수의 전성기 나이가 10대부터 30대 초반인 것을 감안하면 축구선수의 최고 전성기 중에 군대를 다녀오지 않아도 되는 특전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전 세계 올림픽은 금, 은, 동 어떤 메달도 군 면제 해택을 받지만 아시안게임은 오로지 금메달만 군 면제를 받는다는 규정 때문에 특히 더 절실했을지 모른다.
마무리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조별리그를 3 전승(쿠웨이트전 9-0, 태국전 4-0, 바레인전 3-0 승)으로 통과하였고
16강 키르기스스탄전(5-1), 8강 중국전(2-0), 4강 우즈베키스탄전(2-1)을 차례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 일본에 (2-1)로 승리하면서 금메달을 땄고, 대한민국의 많은 축구팬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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