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대 의학의 발전은 불치병인줄 알았던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존율을 크게 높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암에 걸렸을 때 진단보험금 액수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진다는 통계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암 진단보험금의 금액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진다는 통계 결과와 그 내용 분석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암 진단보험금 보유현황
1억 원 이상 고객 2.6% 불과
한화생명은 전체 고객 약 614만 명을 대상으로 암 진단보험금 보유현황을 살펴본 결과 약 85%에 이르는 고객이 암 진단보험금 50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였다. 1억 원 이상 보험금을 보유한 고객은 전체 고객의 2.6%에 불과했다. 암 진단보험금이 암 환자의 생존율을 유의미하게 상승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암보험을 충분히 보유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는 결론을 낼 수가 있다. 한화생명은 규모가 클수록 암 사망률이 감소하는 패턴을 보인 것을 감안할 때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충분한 암 진단보험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권유했다.
암 진단보험금과 사망률과의 상관관계
저소득 고객이 고소득 고객보다 암 사망률 1.5배 높아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암 발병 후 생존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암 진단보험금이 충분할 경우 암 사망률을 더 줄일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3일 한화생명이 빅데이터 전문가그룹인 데이터랩에서 보험금지급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저소득 고객의 암 사망률은 31.8%로 고소득 고객의 암 사망률(20.7%) 대비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암의 특성상, '돈'이 암 치료과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암 진단보험금을 5천만 원 이상 보유한 고객의 암 사망률은 15.7%인 반면 암 진단보험금이 없는 고객의 암 사망률은 34.4%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런 영향은 고소득자에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한화생명이 분석한 고소득자의 전체 암 사망률은 20.7%였는데, 암 진단보험금을 5천만 원 이상 보유한 고소득자의 암 사망률은 12.0%로 매우 낮아졌다. 고소득자라 할지라도 암 진단보험금이 없는 경우 암 사망률은 29.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저소득자도 마찬가지였다. 돈을 적게 벌더라도 암 진단보험금을 5천만 원 이상 보유한 경우 암 사망률은 18.1%로 매우 낮았다. 암 진단보험금을 5천만 원 이상 보유하면 소득이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암 사망률은 20% 미만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한화생명 관계자는 "암 진단보험금이 많을수록 암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은, 암이라는 갑작스러운 질병 앞에 목돈의 보험금은 더 좋은 의료기술과 더 많은 의료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암 진단보험금을 많이 보유할수록 암 치료 도중 기존 병원 대비 상급병원으로 병원을 변경하는 '전원율'도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암 진단보험금이 없는 고객의 상급병원으로의 전원율을 24%였으며, 5천만 원 이상을 보유한 고객은 44%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은 실제 발생한 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인 실손보험금 통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암 발생자수 통계
의학 발전에도 불구하고 1999년 10만 명대였던 국내 암 발생자 수는 2019년 약 25만 명에 이른다. 20년 전 대비 약 2.5배나 증가한 것이다. 국내 질병 사망원인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질병도 바로 ‘암’이다. 암은 발병률과 치명률 모두 높은 질환이지만, 다행인 것은 의학의 발전이 암 사망률을 대폭 낮췄다는 점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암은 90년대만 해도 5년 생존율이 40%를 밑돌던 불치병이었으나, 최근에는 약 70%에 가까운 생존율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암을 피할 수 있는 확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암에 걸려도 살 수 있는 확률은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겠다. 한화생명 빅데이터 전문 그룹 DataLAB(데이터랩)에서 실시한 보험금지급 통계에 따르면 20여 년 전만 해도 약 40%에 불과했던 암 생존율이 70% 가까이 높아졌다. 실제로 국가암정보센터의 주요 암의 5년 생존율 추이를 보면, 1993에서 1995년 사이 발생한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39.4%인데, 2015에서 2019년에는 65.6%로 26.2% p나 증가했다.
특히 전립선암은 37.8% p, 위암은 31.0% p로 대폭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즉, 암에 걸려도 살 확률이 크게 높아졌다는 뜻이다.
한국의 암 치료 수준은 어디쯤?
우리나라 병원의 암 치료수준은 선진국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오히려 앞서는 분야도 상당수다.
보건복지부 조사
암 5년 생존율 국제비교(2021)
위암 생존율
한국(69%)
일본(60%)
미국(33%)
영국(21%)
결장암( 대장암 분류 )
한국(72%)
일본(68%)
미국(65%)
영국(60%)
위와 같이 우리나라가 전 세계 선진국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인 것을 알 수 있다.
국내 5대 메이저 병원의 암 치료 수준은 세계 유명 암 치료 병원과 비교해도 아주 뛰어난 수준이다. 미국 Newsweek(2022)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아산병원(5위), 삼성서울병원(12위), 가톨릭병원(17위), 서울대병원(21위), 세브란스병원(30위) 모두 세계적으로 30위 내에 랭크되고 있다. 즉, 암 발생을 미리 막기는 힘들지만, 암을 잘 치료할 수 있는 병원에서 충분한 치료를 받는다면 암이 발생하더라도 생존 가능성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경원 DataLAB(데이터랩) 팀장은 “암 발생을 막을 방법을 찾기는 힘들지만, 암보험을 통해 사망률을 낮추는 것은 가능하다는 것을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다”며 “보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를 감안할 때 암 진단보험금 5000만 원 정도가 암 생존율을 상승시킬 수 있는 적정 수준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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