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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보험금 금액에 따라 생존율 달라져 '보험금지급 통계분석'

by 이슈 메이커 닉 2023. 10. 24.

안녕하세요? 현대 의학의 발전은 불치병인줄 알았던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존율을 크게 높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암에 걸렸을 때 진단보험금 액수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진다는 통계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암 진단보험금의 금액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진다는 통계 결과와 그 내용 분석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암 진단보험금 보유현황

 

위암세포 확대사진

 

1억 원 이상 고객 2.6% 불과 

 

한화생명은 전체 고객 약 614만 명을 대상으로 암 진단보험금 보유현황을 살펴본 결과 약 85%에 이르는 고객이 암 진단보험금 50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였다. 1억 원 이상 보험금을 보유한 고객은 전체 고객의 2.6%에 불과했다. 암 진단보험금이 암 환자의 생존율을 유의미하게 상승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암보험을 충분히 보유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는 결론을 낼 수가 있다. 한화생명은 규모가 클수록 암 사망률이 감소하는 패턴을 보인 것을 감안할 때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충분한 암 진단보험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권유했다.

 

 

암 진단보험금과 사망률과의 상관관계

 

저소득 고객이 고소득 고객보다 암 사망률 1.5배 높아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암 발병 후 생존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암 진단보험금이 충분할 경우 암 사망률을 더 줄일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3일 한화생명이 빅데이터 전문가그룹인 데이터랩에서 보험금지급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저소득 고객의 암 사망률은 31.8%로 고소득 고객의 암 사망률(20.7%) 대비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암의 특성상, '돈'이 암 치료과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암 진단보험금을 5천만 원 이상 보유한 고객의 암 사망률은 15.7%인 반면 암 진단보험금이 없는 고객의 암 사망률은 34.4%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소득분위에 따른 암 사망률 (출처: 한화생명)

 

이런 영향은 고소득자에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한화생명이 분석한 고소득자의 전체 암 사망률은 20.7%였는데, 암 진단보험금을 5천만 원 이상 보유한 고소득자의 암 사망률은 12.0%로 매우 낮아졌다. 고소득자라 할지라도 암 진단보험금이 없는 경우 암 사망률은 29.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저소득자도 마찬가지였다. 돈을 적게 벌더라도 암 진단보험금을 5천만 원 이상 보유한 경우 암 사망률은 18.1%로 매우 낮았다. 암 진단보험금을 5천만 원 이상 보유하면 소득이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암 사망률은 20% 미만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한화생명 관계자는 "암 진단보험금이 많을수록 암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은, 암이라는 갑작스러운 질병 앞에 목돈의 보험금은 더 좋은 의료기술과 더 많은 의료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암 진단보험금을 많이 보유할수록 암 치료 도중 기존 병원 대비 상급병원으로 병원을 변경하는 '전원율'도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암 진단보험금이 없는 고객의 상급병원으로의 전원율을 24%였으며, 5천만 원 이상을 보유한 고객은 44%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은 실제 발생한 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인 실손보험금 통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암 발생자수 통계

 

의학 발전에도 불구하고 1999년 10만 명대였던 국내 암 발생자 수는 2019년 약 25만 명에 이른다. 20년 전 대비 약 2.5배나 증가한 것이다. 국내 질병 사망원인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질병도 바로 ‘암’이다. 암은 발병률과 치명률 모두 높은 질환이지만, 다행인 것은 의학의 발전이 암 사망률을 대폭 낮췄다는 점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암은 90년대만 해도 5년 생존율이 40%를 밑돌던 불치병이었으나, 최근에는 약 70%에 가까운 생존율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암진단

 

즉, 암을 피할 수 있는 확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암에 걸려도 살 수 있는 확률은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겠다. 한화생명 빅데이터 전문 그룹 DataLAB(데이터랩)에서 실시한 보험금지급 통계에 따르면 20여 년 전만 해도 약 40%에 불과했던 암 생존율이 70% 가까이 높아졌다. 실제로 국가암정보센터의 주요 암의 5년 생존율 추이를 보면, 1993에서 1995년 사이 발생한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39.4%인데, 2015에서 2019년에는 65.6%로 26.2% p나 증가했다.

 

특히 전립선암은 37.8% p, 위암은 31.0% p로 대폭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즉, 암에 걸려도 살 확률이 크게 높아졌다는 뜻이다.

 

한국의 암 치료 수준은 어디쯤?

 

암세포 이미지

 

우리나라 병원의 암 치료수준은 선진국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오히려 앞서는 분야도 상당수다.

 

보건복지부 조사

암 5년 생존율 국제비교(2021)

 

위암 생존율

한국(69%)

일본(60%)

미국(33%)

영국(21%)

 

결장암( 대장암 분류 )

한국(72%)

일본(68%)

미국(65%)

영국(60%)

 

위와 같이 우리나라가 전 세계 선진국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인 것을 알 수 있다.

 

국내 5대 메이저 병원의 암 치료 수준은 세계 유명 암 치료 병원과 비교해도 아주 뛰어난 수준이다. 미국 Newsweek(2022)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아산병원(5위), 삼성서울병원(12위), 가톨릭병원(17위), 서울대병원(21위), 세브란스병원(30위) 모두 세계적으로 30위 내에 랭크되고 있다. 즉, 암 발생을 미리 막기는 힘들지만, 암을 잘 치료할 수 있는 병원에서 충분한 치료를 받는다면 암이 발생하더라도 생존 가능성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암 보험금 관련 이미지

 

전경원 DataLAB(데이터랩) 팀장은 “암 발생을 막을 방법을 찾기는 힘들지만, 암보험을 통해 사망률을 낮추는 것은 가능하다는 것을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다”며 “보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를 감안할 때 암 진단보험금 5000만 원 정도가 암 생존율을 상승시킬 수 있는 적정 수준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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