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길' 없앤 최인호 서울 관악구 의원(국민의힘)의 사퇴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최인호 구의원 해명에도 좀처럼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성을 대상 범죄가 여전히 많은데도 최인호 구의원이 잘못된 성 인식을 바탕으로 정책을 펴고 있다는 지적과 관악구에 살기 두렵다는 호소도 SNS를 통해 잇달아 올라오고 있습니다.
앞서 최 구의원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하면서 여성안심귀갓길 사업으로 남성들은 어떠한 보호도 받지 못하는 현실에 놓여있다면서 해당 사업 예산 7,400만 원을 전액 삭감해 이 예산으로 안심 골목길 사업을 증액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여성가족과 에 있는 페미니즘 사업 같은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혀 논란이 됐습니다.
지난해 최연소로 구의원에 당선돼 화제를 모았던 최인호 관악구의원(국민의힘)이 관악구 신림동 공원 성폭행 사건 피해자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사퇴 촉구 등 자신을 향한 비난여론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골목길 CCTV ·가로등 증설이 여성보호에 더 효과적”
최 구의원은 23년도 관악구 본예산 계수조정때 ‘여성안심귀갓길’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대신 ‘안심골목길’ 사업으로 전환하고 예산 증액 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최 구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여성안심귀갓길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안심골목길 예산을 증액했다는 사실 때문에 악성댓글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예산전환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최 구의원은 “여성안심귀갓길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안심골목길 예산으로 전환하여 증액하는 결정은 관악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본회를 통과한 사안”이라면서 “ 당시 관악구의회는 민주당이 다수당이지만 여야가 합의했던 사안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안심도 않되고 관리가 되지 않는 ‘여성안심귀갓길’보다는 골목에 CCTV, 비상벨, 가로등 등 주변 인프라를 설치하는 안심골목길 사업이 여성들을 보호하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안심골목길사업으로 전환하고 예산증액을 제안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저는 “실질적인 문제점을 찾고 효과적인 대안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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