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쏟아지는 많은 이슈 중에 궁금증이 증폭되는 이슈만 다루는 이슈 메이커입니다. 오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출석 입장발표 때 발언했던 '시지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 검찰 출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7일 검찰에 출석하면서 “기꺼이 시지프스가 되겠다”라고 연설한 내용을 두고 여야에서 정치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면서 “비틀어진 세상을 바로 펴는 것이 이번 생의 소명이라 믿는다. 기꺼이 시지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작수사이자 정치공작”이라며 검찰 수사를 재차 비판했다. 그는 “말도 안 되는 조작수사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면 제 발로 출석해 심사받겠다”면서도 “회기 중 영장청구로 분열과 갈등을 노리는 정치꼼수는 포기하라”라고 소리쳤다.
이 대표는 “없는 죄를 조작해서 뒤집어씌우고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겠다는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 아니겠나”라며 “정권의 이 무도한 폭력과 억압은 반드시 심판받고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이어 말했다.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이 시지프스에 비유한 의도와 맥락이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든 평가절하하기 위해 말꼬리를 잡고 있는 것”이라며 “국회가 너무 말장난의 장소가 돼 버린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대표는 경기 성남시장으로 일하던 2014~2015년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민간업자에 각종 특혜를 줘 성남시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고 있다.
시지프스 Sisyphos 내용 뜻 정리
동의어 : 시시포스, 시지프, 시지프스, 시시포스
정상에 도착하면 굴러 떨어지는 돌을 다시 정상에 올려놓아야 하는 무한하고 영원한 형벌을 받은 인간.
언어권에 따라 시지프, 시지프스, 시지푸스 등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그리스 신화에 신들은 시지프스에게 끊임없이 바위를 산꼭대기까지 굴려 올리는 형벌을 내렸다. 바위는 자꾸 아래로 굴러 떨어진다. 시지프스는 의미도 희망도 없는 노동을 해야만 했다. 카뮈는 시지프스의 신화에서 인생의 허망함과 부조리에서 눈을 떠 참다운 인간상을 찾는다.
프랑스의 작가 알베르 카뮈는 저서 <시지프 신화>에서 시시포스를 통해 인간에 대한 철학을 서술했는데, 이에 따르면 시시포스가 이 형벌을 내린 신에게 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형벌을 즐기는 것뿐이다.
현대에 와서는 이러한 시시포스의 모습이 삶을 영위하는 인간과 같다고도 여겨지는데, 이 때문에 앞서 말한 알베르 카뮈를 비롯해 여러 작가의 작품에서 인간을 나타내는 비유적인 모습으로 상징되기도 한다.
이재명 대표 검찰 출석 입장발표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TNS5XMXCRbc&t=2s
이 대표의 시지프스 발언에 국민의 힘은 “끝없는 죗값을 받았던 그 결말도 같을 것”이라고 논평했고 민주당은 “논평 수준이 낯부끄럽다”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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