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에 칩을 이식하고자 하는 인류의 첫 발걸음을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땠다. 머스크가 CEO로 있는 뇌 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사지가 마비된 인간의 뇌에 칩을 심어 생각만 으로도 컴퓨터 등을 움직일 수 있게끔 하는 실업을 하기 위해 처음으로 대상자 모집을 시작했다. 구체적인 내용과 뉴럴링크는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자.
테슬라 일론 머스크 인간 뇌에 칩 이식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뉴럴링크는 FDA 승인을 바탕으로 여러 병원들과 소통 해 왔고 한 병원에서 실험을 진행하기 위한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 절차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기관 검토 위원회의 승인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미 식품의약청(FDA)이 인간에 대한 연구를 승인한 지 넉 달 만이다.
뉴럴링크는 그 동안에는 원숭이 등 동물을 대상으로 먼저 실험을 진행했는데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임상은 로봇을 이용, 운동 의도를 제어하는 뇌의 영역에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외과적으로 이식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뉴럴링크는 이번 실험에 그동안 개발해 왔던 여러 장치를 한꺼번에 투입할 예정이다. 머스크가 실현시키고자 하는 것은 실험 대상자가 생각만으로 컴퓨터 커서나 키보드를 제어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임상시험 참가 모집 대상은 경추척수손상이나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루게릭병) 등으로 사지가 마비된 22세 이상의 성인으로 임상 완료까지는 총 6년이 걸릴 예정이다.
뉴럴링크는 이번 시험에서 우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뇌의 한 부분에 이식하는 수술을 진행할 것 이라고 밝히면서 “초기 목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생각만으로 컴퓨터 커서나 키보드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뉴럴링크는 사람의 생각만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두뇌에 컴퓨터 칩을 삽입해 컴퓨터와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를 개발 중이다.
뉴럴링크가 궁극적으로 바꾸고 싶은 것
뉴럴링크는 인간 임상실험을 통해 마비나 실명, 치매를 비롯해 비만과 자폐증, 조현병 등 뇌·신경 질환 치료에 획기적인 돌파구를 내놓겠다는 것이 목표다.
머스크는 “시각을 잃거나 근육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뉴럴링크의) 목표”라면서 “맹인으로 태어나 세상을 한 번도 보지 못한 이들도 시력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뉴럴링크는 지난 5월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이와 관련한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하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칩 이식 시험이 조만간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 머스크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 2023’에 참석해 “연내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첫 임상시험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뉴럴링크는 어떤 회사 ?
- 기업명 :뉴럴링크(Neuralink)
- 설립 : 2016년
- 본사 :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 산업 : 신경과학
- 창업자 : 일론 머스크, 맥스 , 호닥 , 서동진, 폴 머 롤라, 필립 사 베스, 팀 가드너, 티모시 핸슨, 버네사 톨로사
- 경영진 :CEO 자레드 버첼
- 기업 가치 : 50억 달러 (2023년 기준)
- 고용 인원 : 300명 (2022년 기준 )
전 세계에서 가장 핫 한 인물인 일론 머스크가 인간 뇌와 컴퓨터 결합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제시하면서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의학연구(medical research), 그중에서 신경과학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2017년 3월 뉴럴링크(Neuralink)를 설립했다. 뉴럴링크는 ‘신경 레이스(neural lace)’라고 부르는 기술을 개발한다. 생각을 업로드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작은 전극을 뇌에 이식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머스크가 제안한 것은 ‘피질 직결 인터페이스(direct cortical interface)’이다. 컴퓨터와 두뇌를 연결함으로써 인간이 더 높은 수준의 기능에 도달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작년 말에 나온 챗GPT와 같이 AI의 기술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을 하면 결국 인간은 빛처럼 빠른 AI의 정보처리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보고 인간의 뇌를 컴퓨터화해서 AI와 맞서야 한다는 발상이다.
뉴럴링크의 첫 제품은 뇌전증과 우울증 등을 치료할 수 있는 뇌 삽입형 전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킨슨병과 같은 뇌 질환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전극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만약 기술의 안정성과 효과가 입증되고 정부 승인을 받는다면, 장차 인지 기능을 향상하는 ‘뇌성형 수술’로 옮겨갈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다.
뉴럴링크 관련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gQn-evdsAo
한편 전문가들은 BCI 장치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더라도 상업적 사용허가를 받는 데는 최소 1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윤리적 논란 역시 뉴럴링크가 넘어야 할 산이다. 지난해 말 뉴럴링크는 실험 과정에서 1500여 마리에 달하는 동물을 해친 혐의로 미 농무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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