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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무소속 의원 조총련 행사 비방 고소, 왜 고소 했을까?

by 이슈 메이커 닉 2023. 9. 8.

지금 여러분은 매일 마다 쏟아 지는 뉴스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반복적으로 주말마다 광화문에서 일어나는 데모들을 보면서 마음은 알겠지만 '어차피 현실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팔짱 끼고 방구석 비난러가 되어 있지는 않은가.

 

윤미향 무소속 의원 조총련 행사참석 비판한 인물들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한 언론에서 윤미향 의원 고소건을 다루며 그 많은 사진중 이런 사진을 올린다. 고립된 모습을 강조하고 싶은가 보다. 철저히 계산적이고 악의적이고 잔인하다.

 

최근에 이슈가 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조총련 행사참석을 비판 與강민국·이용·태영호 명예훼손 혐의 고소했다.

 

윤미향 무소속 의원은 자신이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것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강민국·이용·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을 명예훼손·모욕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8일 고소했다.

 

윤 의원은 이들이 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도식에 참석한 자신을 겨냥해 사실을 호도하는 논평을 내거나 SNS 글을 게시했다고 주장했고 강 의원에 대해선 국민의힘 홈페이지에 “전국민적 분노유발자 윤미향 의원” 등의 모욕성 글을 올리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 이용한”이라는 표현을 쓴 것을 사실을 호도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수구언론의 정치공작과 왜곡보도에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무소속 윤미향 의원.

 

 

여러분은 이 고소 건에 대해서는 일단 제쳐두고,

무소속 윤미향 의원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가?  혹시 마냥 미우신건 아닌가? 

 

3년 동안 파해친 끝에 묻혀버린 진실 

 

이 사실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는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해결을 위해 30년 이상 활동했다가 정의기억연대(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기소된 지 2년 5개월 만에 '사실상 무죄' 판결을 받았다.

 

실컷 쟁쟁한 대기업 미디어 들이 여러 가지 의혹을 쏟아내고, 선동한 지 딱 3년 만이다. 

 

하지만 이 뉴스는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더 많다 .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는 10일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8개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한다. 누가 보면, 그렇게 모든 업체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물어뜯는 뉴스로 적극적으로 다뤄줬는데, 1500만 원이라는 벌금이 내려졌으면 아무 잘못이 없다는 내용과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그래도 잘못은 잘못이지..라고 얘기할 수 있지만 글쓴이는 다른 시각이다. 

 

죄를 찍어내는 요즘 시대에, 1500억 도 아니고 (그때 미디어를 탄 뉴스만 해도 약1조 5000억의 가치는 될것 같다) 1500만 원 이면 하다 하다 안돼서, 그래도 벌금 같은 게 없으면  기소한 사람이나, 그것을 판결 한 사람이나 동시다발 적으로 멘탈이 무너지니 억지로 만든 1500만 원이라고 보여진다,

 

어지간히도 죄를 물을 것이 없었나 보다라고 생각이 든다. 

 

여러 가지가 많겠지만 윤미향 의원이 자신의 부친을 ‘안성쉼터’ 관리자로 형식상 등재하고 임금을 줘서 배임했다는 의혹도, 부친이 직접 일한 것이 확인되며 무혐의 처분되었고, 정의연 기부금 수입 중 피해자 직접 지원 사업에 쓰지 않은 돈을 유용했다는 의혹 역시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 여러분도 알고 있었던 부분인가? 

 

정의연에 대한 검찰의 먼지털이식 수사가 벌어지고 카더라식 언론보도가 줄줄이 이어졌었다. 실컷 그렇게 이슈를 몇 년간 만들고,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러한 뉴스의 진의가 밣혀졌지만 당신 반대로 보도를 한 언론들은 최소한의 양심이 있으면 반의 반만의 비중을 둬서라도 해당 사실을 알려야 된다. 하지만 그런 매체들은 보기가 쉽지 않다. 

 

이 과정에서 윤미향 의원과 그의 측근들이 전부 집중적 공격을 받았고, 특히 정의연의 마포쉼터(평화의 우리 집) 소장이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했을 정도로 큰 이슈였다.

 

이러한 여러 상황들 때문에 윤미향 의원은 물론 정의연에 대한 이미지는 극도로 나빠졌고, '위안부' 피해진상 알리기 운동 역시 30년 만에 동력을 크게 잃었다는 부분들에 대해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즉 3년 가까이 이어진 윤미향 의원에 대한 집중공격은 '마녀사냥'이었음이 정확히 확인된 셈이다.

 

윤미향 의원은 선고 직후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대부분 무죄로 밝혀졌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는 그런 결과는 남지가 않는다.'라고 말했다. 즉 윤미향은 불쌍한 위안부 할머니들을 등쳐먹는 나쁜 사람'이 되었다.평생 나쁜 사람으로 낙인이  찍힌 체 살아가야 한다는 얘기다.

 

'약 1700만 원에 해당되는 횡령금은 유죄로 인정이 됐지만 그 부분도 횡령하지 않았다' 면서 '남은 항소 절차를 통해 충분히 소명해 나갈 것'이라고 관계자들 에게  전하지만 그저 공허한 메아리로만 들릴 뿐이다. 

 

과연 이 선동을 주도한 주체, 그리고 거기에 올라타 이득을 본 주체는 누구일까. 궁금해지는 오늘이다.

 

지금 뭣이 중헌데? 

 

무소속 윤미향 의원도 혹시 잘 못 한 부분이 있으면 사실을 직시하고, 언론 앞에 나사서 부주의했다는 내용을 전달하면 알아주는 사람은 그 진정성을 알아줄 것이다.

 

단, 지금 이 시점에 명예훼손에 대한 훼손인가 라는 진실규명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3년 전과 지금의 현재 모습이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무소속 윤미향 의원에 대해, 대다수 언론을 비롯한 많은 거의 대부분의 시민들이 정말 제대로 된 '인간 윤미향'에 대해 알고 나서 그녀를 판단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은 오늘도 든다.

 

다시금 느끼지만 현 시국은 우리가 어렸을 때 봤던 기대되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았던 21세기의 모습이라고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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