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까지는 없었던 태풍이 8월이 되면서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6호 태풍 '카눈'이 한국에 많은 피해를 줬었는데 태풍 9호 10호 11호가 동시에 발생하였으며 한국 상륙 가능성 있는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이동 경로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동시에 태풍 3개가 발생한 진풍경
몇일 사이로 태풍 3개가 동시에 발생하여 진귀한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태풍 9호는 중국 쪽으로 이동하였고, 10호는 일본 북해도 쪽을 꺾어 태평양 쪽으로 빠져나갈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하지만 태풍 11호는 중국 상하이 쪽을 지나고 있지만 방행을 틀어 한국과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9호 : 사올라 예상경로
태풍 10호: 담레이 예상경로
태풍 11호: 하이쿠이 예상경로
9호 태풍 사올라와 10호 태풍 담레이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작은 상황에서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하이쿠이와 9호가 인접한 채 서로의 진로에 영향을 주는 '후지와라' 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영향으로 진로가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기상청은 "현재 태풍이 발달해 이동함에 따라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으로 보인다"며 "수시 브리핑을 통해 최신 태풍 상황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태풍 하이쿠이의 강풍 반경은 약 300㎞입니다. 진행 방향은 서북서이고 방향 속도는 현재까지 관측된 바로는 14㎞ 입니다. 하이쿠이는 다음 달 2일쯤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하지만 유럽 중기 예보센터 모델(ECMWF)은 중국 상하이 방면으로, 영국 기상청 통합모델(UM)은 중국 남부 내륙에 상륙으로, 일본 기상청은 방향을 꺾어 한국과 일본 쪽으로 진로를 변경할 것이라고 예상 있습니다.
한국은 오는 29일 부터 '2차 장마' 시작
오는 29일부터 상대적으로 긴 기간 비가 이어지는 '2차 장마'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먼 남해에서는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중국 상해 방면으로 상륙할 예정인 가운데 진로가 한국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어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6호 태풍 카눈때 한국에 많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아무쪼록 11호 태풍이 경로를 틀어 한국에는 피해가 없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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