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시끄럽습니다. 경기북도의 새 이름을 두고 시민들이 마음에 안 든다며 반대 청원에 들어갔다는데요, 새로운 이름은 '평화누리특별자치도'라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고 경기도민청원 바로가기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북도 새 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
경기북도 새 이름 반대청원 2만 돌파하였습니다.
평화누리도? 여기가 한국이지 북한이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이 '평화누리특별자치도'로 선정되자 발표 하루 만에 반대 청원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일 경기도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전날 '평화누리특별자치도(경기북도 분도)를 반대한다'는 청원이 게재됐습니다.
남양주에 거주하는 청원인은 정책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히며 "평화누리도 이름부터가 종북 명칭이며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나 풍자할 우스꽝스러운 이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청원에는 이날 오후 약 2만 7천 명이 동의했습니다.
해당 청원에는 다음과 같은 댓글이 달렸습니다.
"국민세금으로 장난질 치는 김동연을 북송시킵시다"
"지역명으로 장난치지 말라"
"다른 이름으로 변경해 달라"
"얼마 전에 서울에서 이사 왔는데 평화누리도가 웬 말이냐"
"30년 일산에 살면서 처음으로 이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청원이 의견수렴 기간인 30일 이내 1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김동연 경기지사가 직접 답변해야 하는데, 김지사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해당 지역에 살지 않는 타 지역 사람들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반대 여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북한 같다", "70~80년대에 지을 법한 이름인데 그냥 경기북도라고 하면 안 되나" 등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평화누리도'로 바뀌면 주소가 길어지고 영문 표기 시에도 어려움이 있어 불편이 예상된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평화누리도 명칭 선정 기준은??
앞서 경기도는 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명칭 공모 결과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대상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경기도는 약 5만 여건의 이름 공모를 접수해 전문가 심사, 23만 명이 참여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쳤다고 합니다.
평화누리도라는 명칭은 대구에 거주하는 91세 여성이 낸 것으로 '평화누리'는 평화라는 지역적 특수성의 가치와 그 잠재력을 지닌 경기 북부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경기도는 대상 수상자에게 1,000만 원 상금과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이와 같은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경기도는 명칭이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며 도민 의견 수렴 및 행정안전부 협의 과정 등을 거쳐 확정한다는 방침이라고 한 발 물러섰습니다.
김 지사는 전날 "(경기도를 분도 하는) 특별법을 제정하면서 이 이름으로 끝까지 갈 수도 있고 정부가 공식적으로 다른 이름으로 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평화누리도, 경기북도 새 이름 반대 청원 내용을 알아봤고, 기도민청원 바로가기도 같이 확인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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