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에피소드가 또 있을까요? 영화 탈주가 개봉되고 무대인사를 찾아간 영화 주인공 이제훈과 구교환이 무대 인사에서 관객이 "영화 재미없어" 라며 환불을 요청한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관객의 환불 요구에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영화 탈주 "영화 재미없어 " 환불 요구
이제훈, 구교환 주연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인사이드 아웃 2’(감독 켈시 만)를 꺾고 다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 폭발적인 흥행 저력을 다시금 확인했다.
지난주 3일 개봉한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액션 영화다.
이제훈과 구교환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탈주' 무대 인사 행사에 참석했다.
이후 무대인사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됐다. 특히 영상에는 이제훈이 관객의 갑작스러운 환불 요구에 난감해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이제훈은 영화 상영 후 관객들 앞에 서서 "어떻게 재밌게 보셨나요?"라고 물었다. 많은 관객이 긍정의 대답을 내놓은 가운데 한 관객이 "아니요, 아니요"라고 외쳤다. 이를 들은 이제훈은 "재미없으셨어요? 한 번 더 보면 재미있을 거예요"라고 받아쳤다.
그러나 관객은 "환불받고 싶어요. 서울숲에서"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제훈은 물론이고 구교환 역시 표정이 잠시 굳어졌다.
곧 이제훈은 "제가 이따가 환불해 드릴게요"라며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는 듯한 행동을 취하다 "농담"이라고 말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영화 탈주 "영화 재미없어 " 환불 요구
앞서 이제훈과 구교환은 지난 2일 공개된 '살롱드립'에서 출연했다.
당시 이제훈은 "영화 '탈주'를 돈 주고 극장에 가서 봤는데 '뭐야, 저거. 재미없다'라고 생각이 들면 나한테 와라"라며 "서울숲 앞에서 만나자. '나 너무 재미없었어! 환불해 줘!'라고 하면 앞에서 만나서 내가 '재미없으셨어요?' 하고 돈을 드리겠다"라고 선언했다. 이를 들은 구교환 역시 "나도! N분의 1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무대인사에서 이와 관련한 환불 요구 발언이 등장했지만, 이를 잊은 두 사람이 당황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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