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설립된 색조 화장품 전문 회사인 클리오의 주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116위로 조만간에 코스닥 100진 입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이 주가 상승 요인이 아이돌 아이브 안유진 효과일까요?
클리오 12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
클리오, 1분기 영업익 85억 원… 전년比 62.5%↑
클리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62.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0억 원으로 23.9% 늘었다.
클리오 국내 매출액 56% 비중을 차지하는 H&B 채널 매출은 내수 성장, 관광객 유입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구달, 더마토리 등 기초 브랜드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1분기 글로벌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48% 성장했다.
일본,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 중심으로 사업을 키웠다.
이 기간 디지털 채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났다.
국내 홈쇼핑 채널은 클리오 마그넷 팩트 판매가 늘며 매출액이 115% 올랐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클리오라이프케어 매출액도 이너뷰티 제품을 중심으로 55% 증가했다
클리오 주가 상승, 안유진 모델 효과?
클리오 코스메틱스는 지난해부터 인기 아이돌 아이브(IVE) 멤버 안유진을 모델로 쓰고 있는데,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도 5만 원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10개월 만에 주가가 2배 오른 클리오의 11일 주가는 3만 4850원으로 지난해 7월 11일(2만 100원) 대비 73.38% 올랐다.
코스닥 시가총액(6298억원) 116위로 곧 ‘코스닥 10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030 여성에 인기 클리오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색조 화장품 전문 회사로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제품 교체 주기가 짧고 유행에 민감한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제품 개발·디자인·마케팅 등 전 영역에 걸친 경쟁력을 인정받아 고속성장하고 있다.
‘스타 마케팅 맛집’으로도 유명한데, 김하늘·이효리·공효진·황정음 등 인기 여자 연예인을 모델로 등장시켜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클리오는 스타 마케팅 효과 보다는 내실이 튼튼한 회사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다분한 회사다.
해외시장 공략, K뷰티 파도에 올라타다
클리오의 주력 브랜드는 다섯 개로 나눌 수 있다.
색조 브랜드인 클리오, 페리페라. 스킨케어 브랜드인 구달, 더마토리. 헤어케어 브랜드인 힐링버드까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클리오는 사업 초기 혁신적인 품질, 감각적인 컬러,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중심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프로페셔널 메이크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현재까지 그 정신을 이어받아 10~30대 젊은 여성 소비자를 주로 공략하고 있다.
또한, 클리오는 시대 흐름에 발맞추어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클리오의 한 핵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일본·미국·중국 등 핵심 시장에서 글로벌 매출을 성장시키고 브랜드 팬덤을 구축할 것이다”며 하반기 사업 계획을 밝혔다.
세계적인 K뷰티 돌풍으로 실적도 따라서 질주하고 있다.
2020년 매출 2182억원, 영업이익 62억 원에서 지난해 매출 3306억 원, 영업이익 338억 원으로 뛰었다.
3년 만에 각각 51.51%, 445.16%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40.47%에서 30.82%로 줄었고, 영업이익률은 2.85%에서 10.23%로 상승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매출 4103억 원, 영업이익 45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416억 원, 유형 자산은 599억 원 정도다. 시가총액의 15%가 넘는다.
지난 10일 발표한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 930억 원(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 영업이익 85억 원(63% 증가)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최대 분기 매출(897억원)을 경신했고, 2021년 2분기부터 12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다.
국내 매출의 절반을 담당하는 H&B(헬스앤뷰티) 매출은 14% 뛰었고, 국내 디지털 채널 매출도 10% 늘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담당하는 클리오라이프케어 매출은 55%의 괄목한 성장률을 달성했다.
화장품의 경우 북미 매출 48%, 동남아 129%의 고성장이 눈에 띈다.
당기순이익 20%, 주주환원재원
클리오는 2016년 상장 후 2018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현금 배당을 진행했다.
당기순이익의 20%, 주주환원재원으로 활용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2020년 100원에서 지난해 400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배당수익률은 2.52%다.
클리오의 총 주식 수는 1807만1353주다. 한현옥 대표 외 3인이 지분 61.42%로 최대주주다.
국민연금이 6.01%를 들고 있고 자사주는 3.03%다. 외국인 지분율은 8.58%로 유통 물량은 20% 정도다.
지난해 말 기준 소액주주는 1만117명이다.52주 신고가 행진에 발맞춰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19일 공시를 통해 일본 화장품 판매사 두원과 화장품 수입 대행업체 키와미(Kiwami) 지분 100% 인수를 발표했다”며 “두 기업 인수 금액은 약 9억 3000만 엔(83억 원)이며 인수 후 이달 31일 클리오 재팬으로 사명을 바꿔 일본 오프라인 유통을 총괄해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분석했다.
마무리
지금까지 클리오 주가 상승 원인, 아이브 안유진 효과? (코스닥 100위 진입 코앞)이라는 내용으로 포스팅 했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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