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한 두개 정도의 보험은 기본적으로 들고 계시죠? 믿고 맡긴 보험사 직원에서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보험료, 납입 완료하고 환급금 못 받는 경우도 많아, 오늘은 보험금 피해 사례를 짚어보고 피해보지 않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보험료 납입 완료 후 환급금 못 받을 수도..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마련한 보험.
보험사마다 차이를 비교하고, 해당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해 보아도 보험사 직원이 들이민 책 한 권에 달하는 두꺼운 약관과 설명서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걸 일일이 다 보는 사람이 과연 일반인들 중에 있을까요?
기업 마케팅에 속거나 순간적 이득에 눈이 멀어 잘못된 판단을 하면 결국엔 피해 보는 쪽은 소비자입니다.
"10년 동안 열심히 납입했는데, 수술했으니까 이제야 보장받겠네" 라고 생각하다 보험회사로부터 아래와 같은 대답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납입완료해도 20년은 있어야 지급 가능 합니다"
이렇듯 보험료만 내고 생돈 날릴 수도 있는데요,
결국엔 열심히 납부는 했지만, 필요한 상황에는 지급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약관과 설명서를 하나하나 따져보지는 못하더라도, 내가 든 보험 관련 중요 내용은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게 이 같은 경우가 실제로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요.
같은 용어를 두고서도 병원마다 다르게 볼 수 있고, 가입 시기에 따라 보험금이 달라질 수 있어요.
이미 들어 놓은 보험 내용을 다시 꺼내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아래에 어떤 사례가 있고 어떻게 대처 하면 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숨은 보험금의 진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가구당 보험 가입률은 99%에 이른다는 언론 조사가 있어요.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보험 소비자라고 보면 되는데요. 하지만 자신의 보험 가입 내역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저도 작년까지 알지 못하고 있던 숨어있던 보험금을 찾아서, 마치 보너스처럼 유용하게 썼던 기억이 있는데요.
결국 현명한 소비자만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숨은 보험금을 따박따박 받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숨은 보험금 찾아가기
금융권 전체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중도보험금과 만기 보험금이 매년 3조원이나 된다고 해요. 많은 사람들이 적게는 3만 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 이상까지 모르고 지나가는 숨은 보험금이 그렇게 많다는 소리인데요.
절대 보험사는 찾아 가지 않는 돈을 챙겨 주지 않습니다. 억지로 떠먹여 주지 않는다는 소리인데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보험금 찾기가 불가능 해 지니 빠른 시간 내에 숨은 보험금 조회를 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신도 모르는 숨은 보험금이 없는지 꼭 한번 체크하시고, 자신의 권리를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보험금 지급을 못 받는 실제 케이스
그럼 보험금 지급을 못 받은 경우는 어떤 케이스가 있을까요?
또 보험금을 지급 못 받거나, 말도 안 되는 시기에 지급이 이루어진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가명) 40세 정미선 씨의 경우
가명 정미선(40)씨는 10년 동안 납입하던 생명보험을 최근 해지했습니다.
보험료 납입이 끝나면 만기 환급금을 받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혹시나 해서 다시 찾아본 보험 약관을 확인해 보니 아니라고 판단이 들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이 보험 납입 완료 시점을 보험의 만기로 생각하는데, 납입 완료 후 한참이 지나 만기가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보험 만기 시점을 80, 90세로 설정할 수 있는데, 이 기간을 채워 환급금을 받는다고 해도 화폐 가치의 변화를 생각하면 적은 금액으로 여겨집니다. 요즘 같은 화폐가치 변동 상황을 보면 더더욱 잘 이해가 되실 겁니다.
예컨대 30세부터 60세까지 보험비를 납입하고, 만기를 80세로 지정해 놓으면 납입 완료 20년 뒤 환급액을 받게 되는데요.
정 씨는 "화폐 가치를 생각해 보니 손해를 보더라도 해지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 판단했다"라고 해지 이유를 말했다.
보험사 관계자는 "'예상 만기 환급금'이 있지만 금액에 변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보장 비중이 클수록 만기 후 받는 금액이 아쉬울 수 있다"며 "화폐 가치를 고려한다면 적립형이나 소멸성을 가져가는 게 소비자에게 유리할 수 있다"라고 했다.
(가명) 30대 윤성호 씨의 경우
윤성호(30)씨는 충수염(맹장) 수술을 받은 뒤 보험금을 받기 위해 보험사에 연락했지만 '해당하지 않는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보험사 직원은 보험 특약의 범위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보험에 가입할 때 '특정 수술비'에는 범위가 정해져 있는데, 입원할 때 어떤 진단을 받았는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질병 수술과 상해 수술, 재해 수술 등 어떻게 수술을 했느냐에 따라 보장 범위가 달라진다는 얘기인데요.
충수염은 질병 수술비에 해당하므로, 윤 씨처럼 상해 수술이나 재해 수술만 특약 범위에 설정한 사람은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가명) 43세 이명우 씨의 경우
최근 복강경 수술을 받은 이명우(43)씨 역시 보험금을 받기 위해 보험사에 연락했지만, '적용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시술'과 '수술'의 차이를 달리 둔다는 점이 이유가 됐습니다.
병원마다 수술과 시술의 영역을 달리 두는 경우가 있는 것을 알고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절개, 절단은 수술이지만, 주사로 염증을 떼어내는 과정은 시술의 일부로 여기는 경우도 많은데요. 수술비만 적용되는 보험에 들었다면 보장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예를 들어 신경 차단술은 주사 치료로 간주해 수술 관련 비용은 청구되지 않습니다.
이에, 수술 특약 내용 중 신경 차단술과 같은 치료 방법에 대한 보상도 포함돼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라고 합니다.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신경 차단술 보험적용 여부와 관련해 진료 기록 및 영상 자료를 통해 의학적 타당성이 확인되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입 시기 따라 보장 범위 달라질 수 있으니 확인 필요 창상 봉합술을 받는 상황에서도 보장을 받을 수도 있고 못 받을 수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육층까지 상처가 나야 할 수술로 치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암보험과 관련해서도, 갑상선암은 소액암으로 분류돼 치명적인 다른 암과 비교해 10~20%밖에 보장받지 못합니다.
갑상선암에서 전이가 돼 더 치명적인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라면 전이암이 포함된 특약인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처음에 걸린 원암이 갑상선암이라면, 다른 암으로 전이가 되어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요.
보험은 가입 기간이 길다 보니 보장 관련 기준이 변동될 가능성도 소비자들이 염두에 둬야 하는 부분입니다.
한 보험회사의 관계자는 "같은 이름의 보험에 함께 가입했고, 같은 수술을 받더라도 가입한 시기에 따라 특약 종류가 다르면 보험금 보장 범위가 다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보험을 스스로 잘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며 "약관을 뜯어보기 힘들다면 콜센터로 문의해 증권 요약본이라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까다롭고 번거롭더라도 약관에 명시된 용어의 뜻을 인지하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보험이 복잡하다고 지인 믿고 할 게 아니라 충분히 비교·상담 후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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