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측정 할 때 피 뽑는거 싫어하시는 분들 많으십니다. 이제는 피를 뽑지 않고 패치를 붙여 혈당을 측정하는 연속혈당측정기 시장,당뇨병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점점 커져 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소식과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주 알아보겠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 시장 급성장
국내 연속혈당측정기(CGM) 시장이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혈당을 잴 때마다 손가락에서 피를 뽑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이제는 패치 형태라 붙여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측정되는 압도적인 편의성의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간편함에도 불구하고 사용률 증가는 미진했었는데, 최근 들어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어요.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되는 가운데 제품군 다변화와 경쟁사 간에 활발한 마케팅으로 무엇보다 가격이 떨어진게 가장 큰 이유인데요. 그만큼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이 앞으로는 일반 환자들에게 접근성이 높은 제품이 되어 시장의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이 늘고, 장기적으로 비만(다이어트) 시장과 연계될 거란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앞으로 당뇨병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폭발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대부분입니다.
단적인 예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덱스콤과 CGM 국내 판매 제휴 계약을 맺은 휴온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덱스콤 CGM 제품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4% 급증했고 다른 경쟁 업체들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우리나라에 당뇨병 환자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2024년 기준 무려 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금껏 당뇨라고 하면 고령층 에게만 발병한다고 아시는 분들 많으신데, 위의 표를 보시면 2030대 발병률도 심상치 않습니다.
참고로 당뇨병은 췌장에서 선천적으로 체내에서 인슐린이 잘 분비되지 않는 1형과 후천적 요인으로 인슐린의 효과가 떨어지는 2형으로 나뉩니다.
당뇨병 환자는 평소 혈당을 측정해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데, 이때 연속혈당측정기(CGM)는 바늘로 찌르지 않고도 센서가 달린 패치를 팔에 붙이기만 하면 자동으로 혈당을 확인해 줍니다.
여기서 잠깐, 당뇨병에 절대 절대 먹지말아야 하는 음식이 3가지 있다고 하던데, 잠시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이렇듯 국내 CGM 시장이 뜨거워진 배경에는 정부의 건강보험 지원 확대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어요.
지난 2월 소아 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CGM 비용 지원이 시행됐고, 임신성·성인 2형 당뇨병으로도 적용 확대가 추진되고 있어요.이와 맞물려 국내외 신규 CGM 제품의 출시와 마케팅이 활발해지며 환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당뇨병 환자 절반 이상이 CGM을 쓰는 미국과 달리 1형 당뇨병 환자의 사용률이 아직 10% 안팎인 한국은 정보통신기술(ICT) 발달 수준을 감안하면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제 그럼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주 중에 연속혈당측정기에 특화되어 있는 기업 알아보겠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주
국내에서 연속혈당측정기를 취급하는 회사는 많지만, 직접 주도적으로 제품을 기획하고 생산하는 기업은 크게 많지 않습니다.아래와 같이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당뇨병 연속혈당측정기 급성장 회사 BEST3 관련주 알아보겠습니다.
아이센스
아이센스는 전기화학기술과 바이오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자가혈당측정기와 현장진단기와 같은 화학 및 바이오센서 등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주요 사업부문으로는 당뇨병환자 및 정상인 누구나 자신의 혈당수치를 자신이 직접 측정할 수 있게 해주는 "혈당측정기 부문"과 병원용 진단 장비인 "현장진단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적은 채혈량과 빠른 측정시간의 사양을 갖춘 자가혈당측정기를 출시한 이후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아이센스는 '케어센스 에어'라는 연속혈당측정기 제품을 최초로 국산화했는데요.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연속혈당측정기 제품은 덱스콤(Dexcom), 애보트(Abbott), 메드트로닉(Medtronic) 등의 제품으로 모두 외국산이었습니다.
케어센스 에어는 현재 국내에 출시된 연속혈당측정기 중 가장 작고 가벼워 착용감이 매우 우수하고,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일체형으로 이뤄져 부착이 매우 수월해 사용성이 높다고 합니다.
휴온스
휴온스는 2016년 5월 1일(분할기준일)자로 존속회사인 주식회사 휴온스글로벌과 신설회사 주식회사 휴온스로 분할되어 2016년 5월 3일 설립되었습니다.
사업부문은 전문의약품, 뷰티·웰빙, 수탁, 기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은 국소마취제, 점안제를 비롯해 다양한 질환군별 전문의약품을 국내 병ㆍ의원ㆍ약국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고 뷰티·웰빙 사업부문은 비만치료 의약품 외에도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올 2월 휴온스가 국내에 출시한 덱스콤의 CGM(덱스콤 G7)은 언제 어디서나 5분마다 자동으로 혈당을 측정하고, 연동된 앱으로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에 혈당 변화 알람까지 할 수 있습니다.
최대 10명까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가족이나 보호자도 곧바로 이상을 감지할 수 있어 안심하고 가족들의 건강을 수시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HME스퀘어
HME 스퀘어라는 회사는 아직 비상장 회사이지만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피부를 찌르지 않는 혈당 측정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HME스퀘어'는 혈당 측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개발한 제품은 손목에 측정기를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당뇨 예방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헤모글로빈이나 콜레스테롤 등의 양도 측정할 수 있어 누구나 자신의 주요 생체 정보를 바로 알 수 있는 시대를 열 것으로 보입니다.
⭕HME스퀘어 (대표이사 강윤호)
▶ 제품 특징 : 피부를 찌르지 않는 혈당 측정기. 손목에 측정기를 갖다 대는 것만으로 혈당 수치 측정이 가능.(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
▶ 기술 : 광음향 기술 활용. 레이저를 피부 아래 간질액에 쏘아 포도당의 부피에 미세한 변화를 일으키고, 이로 발생하는 초음파를 감지해서 포도당 농도 측정.
▶ 제품 사용 기간 : 2년 (레이저 발생기를 교체하는 주기)
▶ 비용 : 기존 최소 침습 방식보다 연간 비용 절반 가까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 비용도 기존 보다 저렴 )
▶ 계획 : 올해 임상시험 진행. 내년 출 시작 계획.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료기기 승인 신청 예정.
▶ 기대 효과 : 당뇨 예방, 건강한 식습관 유도, 새로운 건강관리 시장 창출. 헤모글로빈이나 콜레스테롤 등의 양도 측정이 가능하게 개발 계획.
결론
지금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주와 당뇨병 연속혈당측정기 급성장 회사 BEST3 를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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