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여동생 아이유의 목소리를 그대로 입혔습니다. AI가 아이유의 목소리를 학습해서 아이유의 '밤양갱'을 불렀는데요, AI진화가 너무 빠릅니다. 미국에서도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를 학습한 AI요한슨이 나왔습니다.
AI 아이유, 박명수 '밤양갱'
AI 기술이 고도화하면서 마치 해당 가수가 직접 부른 것 같은 영상이 제작되고 있고, 이 영상들이 유튜브를 타고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우려돼 왔던 인공지능(AI)의 법적·윤리적 문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선 “결국 터질게 터졌다”는 반응이다.
국내에서는 비비 인기곡 ‘밤양갱’에 AI를 입혀 마치 아이유가 ‘밤양갱’를 부르는 것 처럼 만든 AI 영상이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아이유 ‘밤양갱’, 박명수 ‘밤양갱’ 영상은 유튜브에서 수십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가수 장윤정은 AI 곡을 듣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가수 장윤정
“이건 좀 심각하다. 소름 돋는다”
“노래까지는 AI가 안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러면 가수가 왜 레코딩을 하겠냐”
AI가 인간과 유사한 수준까지 발전하면서 여러 법적·사회적 문제를 포함한 안전성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박명수도 화제가 된 자신의 ‘밤양갱’ AI 곡에 대해 “어쩌면 그렇게 똑같냐”면서 당혹감을 드러냈다.
개그맨 박명수
“저는 그 노래(밤양갱)을 부른 적이 없다”
“그렇게 똑같을 줄 몰랐는데, 우리 연예인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해당 영상은 목소리의 주인공이 직접 부른 게 아닌, AI 기술로 유명 연예인의 목소리를 학습시켜 만들었다.
실제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똑같아, 연예인들은 불쾌감을 호소하고 있다
논란의 AI 스칼렛 요한슨
국내뿐만이 아니다. 미국도 지금 AI목소리 때문에 법적소송 운운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 “내 목소리와 섬뜩할 정도로 비슷해 충격을 받았다”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를 챗GPT 개발사 오픈 AI가 무단으로 썼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오픈 AI는 최근 챗GPT의 5개 음성 서비스 중 하나로 스카이(Sky)를 선보였다.
스카이(Sky) 음성이 요한슨과 매우 흡사해 목소리를 도용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요한슨은 “챗GPT 음성이 내 목소리와 섬뜩할 정도로 비슷해 충격을 받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요한슨이 변호인을 통해 강하게 반발하자, 오픈 AI는 일단 음성 서비스를 중단했다.
요한슨은 성명을 통해 “작년 9월 올트먼 오픈 AI CEO가 곧 출시될 GPT-4o의 음성을 담당해 달라고 제안했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제안을 거절했다”며 “공개된 영상을 들었을 때 내 목소리와 매우 유사해 충격과 분노를 느꼈다”라고 밝혔다.
외신들은“오픈 AI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요한슨의 음성과 매우 흡사한 챗GPT 음성을 만든 것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픈 AI는 최근 AI의 안전과 통제를 담당하던 기술 개발팀 ‘슈퍼얼라인먼트’(Super Alignment) 팀을 해체했다.
일각에선 팀이 해체되고 주축 멤버들이 나가면서 오픈AI 안전 의식에 빈틈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목소리 사태’도 그 일환이라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논란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어느 정도 규제가 필요한 시점이다.
마무리
지금까지 AI 아이유,박명수 '밤양갱' , 논란의 AI 요한슨 목소리 들어봤습니다. 정말 똑같은 목소리로 앞으로도 많은 논란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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