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격 욱 전 의원이 신당을 만들었는데, 총선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보니 당 이름이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으로 상당히 특이합니다. 왜 이렇게 긴 이름이 생겨 나게 됐는지 같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총선 등록 마감 : 비례투표용지 길이
신당 만든 민경욱 전 의원. 그의 당 이름이 특이하다. 당 이름 '가'로 시작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
오늘 총선 후보 등록을 마감했습니다.
관심은 비례투표용지 길이가 얼마나 길 것인가에 주목이 되었는데요, 지난 총선에서도 투표용지가 꽤 길어서 이번에는 어떨까요?
지난 총선 비례정당 최종 35개가 등록했습니다.
역대 최장인 48.1cm였는데요. 이번에는 이것보다 더 길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22대 총선에는 전부 38개 정당이 등록하였고 숫자로 보면 지난 총선보다 3개 더 많아졌습니다.
투표용지는 50cm 넘어갈 것이 기정사실로 보이고요. 또 다른 관심은 전국 통일기호입니다.
민주당과 국민의 힘은 공식적으로는 후보를 내지 않았으니 1, 2번은 공란입니다.
3번부터 더불어 민주연합, 4번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 미래 순이 되고, 의석이 1개뿐인 조국혁신당은 9번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데, 정확한 내용은 차후 선관위가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의석이 있는 순으로 번호가 매겨지게 되는데, 의석 없는 정당들은 어떡할까요.
'가나다' 순으로 정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앞 순위를 받기 위해 정당명에 'ㄱ' '가'를 많이 넣습니다.
가나다 순으로 해서 뒷번호가 되면 존재감이 없어져 선택을 받을 수 없게 되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특이한 당명을 발견하게 됩니다.
민경욱 신당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국민의힘 탈당한 민경욱 전 의원이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을 창당을 해서 등록했습니다.
의석이 없는 정당들은 '가나다' 순으로 정해 지는 것을 알고 '가'를 2번 넣어 윗 번호를 차지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그럼 민경욱 신당인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보다 더 앞 번호를 받으려면 '가가가'로 시작을 해야 되는 형국인데요,
하지만 무작적 다 등록되는 것은 아니고 선관위가 유권해석을 한다고 합니다.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정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민경욱 전 의원이 국민의 힘을 탈당하고 대한당에 입당했었습니다.
민경욱 전 의원은 당 대표로서 ‘재창당’을 추진하고, 선관위에 당의 새 이름을 접수시켰다고 했습니다.
⭕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정보
등록약칭 : 대한당
정당 등록일 : 2016년 2월 15일 (진리대한당)
당명 변경 : 2019년 11월 14일 (대한당) 2024년 3월 12일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주소 : 서울특별시 동작구 성대로 42 2층 (상도동, 사도들의 한국교회)
공동대표 : 이석인 민경욱 / 초선 (20대)
총선 핵심공약
1. 부정선거 척결
2. 5.18 유공자 명단 공개
3. 동성애 조장법 반대
4. 백신 강제 접종 피해자 진상규명
민 전 의원은 총선까지 남은 일정을 고려해 신당 창당이 아닌, 기존 등록정당인 ‘대한당’에 입당하고 당명을 바꾸기로 한 것인데요, 당명을 정한 이유가 또 있었습니다.
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당명은 ‘부정선거척결당’ 이 어렵다고 해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으로 정했다”라고 했다.
앞서 민 전 의원은 인천 연수구을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컷오프(공천배제)됐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민경욱 신당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당명이 긴 이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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