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콘퍼런스센터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해서, 주가폭락으로 하이브 주주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던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오늘 또 기자회견 한다고 합니다. 네티즌 반응이 재밌는데요, 한번 같이 보겠습니다.
민희진 오늘 또 기자 회견 한다
'뉴진스 맘'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가 31일 또 긴급 기자회견을 한다고 합니다.기자회견 시간은 31일 오후 2시 30분입니다.
뭐라고 민희진 오늘 또 기자회견 한다고? … 하이브 주주들 덜덜덜
지난달 25일 민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여론이 반전돼 하이브의 주가가 하락한 바 있어 주주들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민희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세종과 함께 언론 소통을 담당하는 마콜컨설팅그룹은 '민 대표가 31일 오후 2시 30분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어도어의 임시주주총회가 열린 가운데, 하이브 측은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어도어의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는데요.
민희진 대표이사는 30일 가처분 인용으로 유임이 확정됐으나 민희진 측 기존 어도어 이사 2명은 해임됐습니다.
하이브 주주들 '나 지금 떨고 있니? '
앞서 전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부장 김상훈)는 "'민희진 해임안'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지 말라"는 취지로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배임 행위를 했다'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경영권 탈취 정황이 보이기는 하나 배임이 실행되지는 않았다'는 판단을 내렸는데요. 이에 민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 판결의 여파로 31일 10시 30분 현재 하이브 주가는 전날 보다 4%가량 하락한 19만 5500원에 형성돼 있습니다.
주주들 사이에서는 민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내놓는 입장에 따라 하이브의 주가가 더 요동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이브 주식을 가지고 있는 개미들은 민희진의 두 번째 기자회견 소식을 듣고 손절해? 말어? 하면서 '덜덜'떨고 있습니다.
민 대표는 지난달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에게 부정적이었던 여론을 반전시킨 바 있는데요, 그 여파로 이후 약 한 달 동안 하이브 주가는 꾸준히 하락해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민효진 또 기자회견에 네티즌 반응
한편 민효진이 또 기자회견을 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번에 나와서 쌍욕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개저씨'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반전을 일으켰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어떤 폭탄 발언을 던질지 많은 뉴진스팬과 커뮤니티는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어느 커뮤니티에서는 민희진이 또 기자회견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 전 세시부터 근무라고요"라고 말하며 라이브로 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오늘 연찬데, 접속자 진짜 많겠다"라고 하며 라이브를 기대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헐.. 치킨 시켜야 하나?"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헉 큰 거 오네? "라고 하며 기대를 보였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민희진 오늘 또 기자회견 한다 I 하이브 주주들 '덜덜' I 네티즌 반응 모음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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