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로 유명한 국내 대표 게임업체 엔씨소프트가 흔들리고 있다. 한때 신입 초봉 5500만 원 기본 보장, 최고의 연봉과 복지로 지원자가 몰렸던 엔씨소프트이지만 충격적인 구조조정 및 부동산 매각을 단행한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같이 알아보자
엔씨소프트 충격적 구조조정
국내 대표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최고의 연봉과 복지로 부러움을 샀던 회사가 충격적인 인력 감원에 들어가 게임 업계 전체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리니지로 유명한 엔씨소프트는 IT 업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주는 회사로 유명한데요.
5500만원의 최소 연봉을 보장하고, 초임 연봉의 상한선도 없는 것이 지원자들에게는 큰 매력이었습니다.
이에, 신입 사원이라도 역량에 따라 5500만 원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과에 따라 억대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매년 책정하는 인센티브도 IT 업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임업계에서는 이러한 엔씨소프트의 조건이 널리 알려져, 엔씨소프트는 채용 때마다 역대급 사원이 몰릴 정도로 화제가 됐었습니다.
그런 부러움을 샀던 엔씨소프트가 충격적인 구조조정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엔씨소프트는 권고사직·분사 등을 통해 본사 직원 수를 대폭 줄이고, 삼성동의 옛 사옥 매각 계획을 밝히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5023명이던 본사 인력을 4000명대 중반까지 줄일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왜 잘 나가던 엔씨소프트가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까지 몸집을 줄이는 작업을 해 나가는 걸까요?
엔씨소프트 실적 부진의 늪
엔씨소프트가 이러한 결단을 내게 된 계기는 주력 게임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실적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근 회사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경영진으로서 복잡한 심경과 무거운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고 굉장히 죄송스럽다”라고 구조조정 발표를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삼성동의 옛 자사 건물도 매각한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단 엔씨소프트 주가는 일시적으로 오르는 기현상을 보였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영업이익이 70%가량 급감하는 등 실적 부진의 늪에 빠졌습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5% 감소한 257억 원(연결기준)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성장동력이 약화된 탓에 매출에도 영향이 있었습니다.
매출액도 지난해 1분기 보보다 16.9% 줄어든 3979억 원, 순이익은 50% 감소한 571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잘 나가던 유망회사 엔씨소프트가 인력 감원까지 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 것인지, 회사 안팎에선 “잔치는 끝났다”는 푸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지금껏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업계 최고대우라고 불리는 복지도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엔씨소프트는 연봉 이외에도 여가, 취미 생활 지원을 위해 연 250만 원 상당의 복지카드를 제공하고 주택자금과 생활안정자금 대출 등 직원들이 돈 걱정 없이 회사를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해 왔었습니다.
직원들의 재학시절 발생한 학자금 대출의 상환도 지원한데, 현재 국내에서 이 같은 복지제도를 운영 중인 곳은 엔씨소프트가 유일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완전 자율 출퇴근제도를 운영합니다.
1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출퇴근 시간을 자신의 편의에 따라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는데, 출근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로 직원 개인이 선택하는 자율성이 있었습니다.
박병무 대표는 “매출 2조 원대의 기업으로 압축 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조직과 인원이 급격하게 늘어났다”며 “게임산업 전반은 성장 정체기에 접어들었고, 우리 주력 장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 RPG)은 시장 경쟁 격화로 더욱 힘든 시기”라고 설명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엔씨소프트 충격적인 구조 조정, 갑자기 왜?라는 제목으로 포스팅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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