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디라고 들어 본 적 있으신가요? 카바디는 인도에서 처음 시작된 변형된 투기종목으로 그 역사가 오래됩니다. 카바디의 뜻과 어원, 카바디 시설 및 경기방법, 그리고 한국의 카바디 상황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카바디 뜻
수세기 전부터 인도에서 행해진 변형 투기종목으로 술래잡기와 피구, 격투기가 혼합된 형태의 경기입니다.
카바디의 어원은 힌디어로 '숨을 참다'입니다.
그만큼 공격 중인 선수는 숨을 참아야 하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계속 "카바디! 카바디!"라고 외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카바디는 이렇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술래잡기 + 피구 + 격투기 = 카바디
카바디는 인도 각지에서 독립적으로 행해지던 경기가 1944년 인도 올림픽 위원회에서 경기 규칙을 정해서
그때부터 전국적으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우리나라는 잘 알려지지 않고 선수도 없어 불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성행하는 경기로, 일본이나 중국 등도 경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카바디 시설 및 경기 방법
카바디의 시설 및 경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카바디 경기장의 규격은 남자 경기의 경우 길이 12.5m, 폭 6.25m이고, 여자 경기에서는 길이 11m, 폭 5.5m입니다.
한 팀은 12명으로 이루어지고 경기에는 7명이 참가합니다.
남자는 전·후반 20분, 여자는 15분이며 휴식 시간은 전반전 종료 후 5분이 주어지는데요, 아무래도 체력 차이가 있어 이렇게 편차를 두고 있습니다.
카바디 경기장면
토스로 코트나 공격권을 먼저 선택해 공격 팀의 한 선수가 "카바디"를 외치며 상대편 코트에 들어갑니다.
이때, 상대 선수를 손과 발로 재빠르게 터치하면 터치당한 선수는 코트 밖으로 나가게 되고 1점이 가산됩니다.
만약 공격하는 선수가 공격하는 도중 ‘카바디’라는 말을 중단하거나 상대 선수의 코트 내에 갇히게 되면 공격하던 선수는 아웃되고 공격권은 상대에게 넘어갑니다.
공격 선수가 ‘카바디’를 늦게 하면 파울이며 상대팀에게 다시 1점이 주어지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한 팀 선수 7명이 모두 아웃되면 끝까지 남아있던 다른 팀에 2점이 가산되며 양 팀 선수들이 모두 다시 들어와 다음 게임이 진행되게 됩니다.
승패는 마지막에 고득점 한 팀이 이기게 되며 동점일 경우는 연장전을 치러 전·후반 5분씩을 더하는 룰입니다.
한국의 카바디 상황
카바디에 대해 위에 설명했는데, 좀 복잡하게 생각들 수가 있는데, 방법을 알면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공격수가 수비진 영역에 들어가 수비수를 최대한 많이 터치하고 복귀하여 득점하고 수비수는 이를 저지하거나 시간 내 복귀를 막는 스포츠이며, 인도의 고대 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등장하는 아르주나의 아들인 아비마뉴 왕자가 적진에서 7명의 적에게 포위되어 전사한 것에서 따온 종목입니다.
한국에서의 카바디는 여자 선수로는 우희준이 가장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데요, 경기 자체의 인지도는 바닥 수준입니다.
한국 카바디협회가 있으나 대한체육회 지원금 28억 원을 2015~2018년까지 받은 것에서 7억이 넘는 돈을 횡령한 것이 들통나 협회가 총체적으로 무너졌으며, 2019년부터 있던 국비 지원도 끊겨버렸습니다.
이런 탓에 2016년 부산에서 열린 카바디 아시안 챔피언십 우승, 2017년 준우승한 한국 여자팀은 이후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울산대학교 학군단 출신 장교 우희준은 15~18년에 카바디 선수로 생활했고 이때 아시아 여자 카바디 선수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카바디 뜻, 어원 카바디 시설 및 경기방법 그리고 한국의 카바디 상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함께보면 좋은글 ↓↓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좋아요 ♥♥
한 번씩만 눌러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되겠습니다.
(비로그인도 좋아요 부탁합니다 ~ 마음껏 눌러 주세요)
다른 포스팅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