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간 급락한 엔비디아와 테슬라 주식을 두고 조정일까 매수 기회 일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습니다. 3개월간 엔비디아 테슬라의 서학개미 수익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었는데, 일주일 만에 엔비디아 주가가 7조 빠진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의 전망도 짚어 보겠습니다.
엔비디아 주식 일주일 만에 7조 빠진 이유
엔비디아 주가 너무 빠지는데?
올해 국내 투자자를 미국 증시로 이끈 엔비디아가 추락하자 이제는 '뉴욕증시 엑소더스'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학개미들은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 반도체 종목을 한꺼번에 매도 하는 한편 미국의 순환매 장세에 맞춰 중소형주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2.61% 하락하면서 117.93달러로 내려 앉았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12.59% 의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는데요.
미국 증시의 주요 반도체 기업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 기간에 10.79% 떨어진 겁니다.
서학개미의 핵심 투자처였던 미국 반도체 상품들이 곤두박질치자 국내 투자자가 보유한 미국 주식 규모가 빠르게 줄어들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 금액은 903억 8188만 달러(약 126조 원)로 일주일 새 47억 2240만 달러(약 7조 원) 줄어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학개미는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엔비디아를 1억 680만 달러(약 1486억 원) 어치 순매도했습니다.
미국 최대 D램 업체인 마이크론은 3135만 달러(약 436억 원) 어치 팔아치우며 차익을 실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엔비디아 또는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은 적극적으로 사들였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은 이 기간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를 8868만 달러(약 1234억 원), 그래닛셰어스 2배 롱 엔비디아 데일리 ETF는 5607만 달러(약 780억 원) 규모로 순매수했습니다.
레버리지 상품 가격이 크게 떨어진 만큼 반등을 기대하고 단기 투자성 자금이 몰려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증시가 대형 기술주에서 중소형주로 순환매가 이뤄지자 국내에서도 미국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 전망
그럼 앞으로의 엔비디아 주가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단기적 하락 압력
최근 엔비디아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12.59%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반적인 반도체 섹터의 약세와 맞물려 있습니다.
이러한 단기적 하락은 다음과 같은 요인들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 과도한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
- 반도체 산업 전반의 조정
-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중장기적 성장 잠재력
그러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엔비디아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강력합니다.
▶AI 시장 선도:
엔비디아는 AI 칩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AI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기술적 우위:
고성능 GPU 및 AI 관련 기술에서 엔비디아의 경쟁력은 여전히 강력합니다.
▶ 다양한 적용 분야:
게임, 데이터 센터,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엔비디아 제품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엔비디아 투자자 동향 및 시사점
엔비디아 투자자 동향 및 시사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내 투자자들의 움직임: 최근 한국 투자자들이 엔비디아 주식을 대거 매도하고 있는 것은 단기적 조정에 대한 반응으로 보입니다
- 레버리지 상품 매수: 반면, 엔비디아 관련 레버리지 ETF에 대한 매수세가 증가하고 있어, 일부 투자자들은 반등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포트폴리오 다각화: 투자자들이 중소형주로 관심을 돌리는 것은 리스크 분산 전략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갑자기 생겨난 미국 대선의 변수도 고려해야 합니다.
바이든이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한 후 국내는 물론 미국주가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트럼프의 피격 사건 이후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유력하게 점치고 있었는데, 바이든의 사퇴로 안갯속 정국으로 바뀌었습니다.
앞으로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미국대선도 주가 변동의 큰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엔비디아 주식 일주일 만에 7조 빠진 이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엔비디아 주식은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높을 수 있지만, 회사의 기술력과 시장 지위를 고려할 때 중장기적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강합니다. 다만, 고평가 우려와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개별 종목 리스크를 고려하여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장기적 관점의 접근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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